[창업책]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 장거리 사업에서 함께 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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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장거리 레이스다. 열심히 뛰어가는 과정 중에 중간 중간 문제를 만난다. 문제를 만나면 질문이 생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펼쳐보면 좋을 책으로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을 추천하고 싶다.

 

형식이 아닌 본질을 얘기하는 책이고, 지식이 아닌 지혜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옳은 말만 하고 당연한 이야기만을 하는 것 같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만큼 중요한 본질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은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앞으로 ‘어느날창업 매거진’에서는 유익한 창업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저자 소개와 책 속의 좋은 글귀를 책에서 발췌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질문들을 담고자 한다.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물어볼 질문들과 이미 창업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질문들을 넣었다.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지만 좋은 질문들은 우리에게 효과적인 생각을 하게 해준다. 특히 창업을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나은 방향을 잡거나 잊고 있던 부분을 다시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소개

저자 권도균 대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의 개척자이며 대표적인 멘토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11년간 컴퓨터 분야 엔지니어와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35세에 독립해 5개의 회사를 창업했다. 이 중 1997년과 1998년에 각각 설립한 이니텍과 이니시스를 보안, 전자 지불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2000년대 초반에 두 회사 모두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이후 사업의 본질의 충실한 경영으로 4000억 원이 넘는 기업 가치의 회사들로 성장시켰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말 모든 경영권을 매각했다.

 

2010년 대한민국의 창업 환경에 적합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라이머를 벤처 1세대 창업가들과 함께 설립했다. 프라이머는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들을 발굴, 투자했으며 성공적인 기업들을 다수 탄생시켰다. ‘잠재적인 창업가들을 발견하고, 큰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경영 지식과 지혜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경영의 범주를 기업 이외의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경영 지식으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잠재성을 발휘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책 속에서

17p. 사회 경험도 없고 창업의 역사도 짧은 스타트업이 초기 성장을 달성하고 자본을 유치한 후에 꼭 필요한 것은 시간과 경험을 가진 능력 있는 사람들의 수혈이다.

 

18p. 스타트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 불확실함을 인정하고 그 자체를 검증하는 ‘과정’이 사업의 본질이다.

 

29p. ‘몰랐는데 새로 알게 된 것’,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예상치 않았던 성공과 실패의 현상들로부터 배운 것’을 주로 이야기하는 CEO에게서는 건강한 미래가 보인다. 지금 아는 것도 ‘지금까지’ 알아낸 것에 불과하다.

 

35p. 하지만 이제는 평생직장이나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세계 경제 대국이던 미국과 일본조차 지방정부가 파산해 공무원과 교사들이 직장을 잃고 있다. 비정규직 제도만으로 고통스럽지만 미래는 고용 없이 성장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져 고용 자체가 줄어들 것이다. 애플, 구글만 해도 한국에 지사가 없고 직원이 없을 때도 한국에서 엄청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챙겨갔다.

 

55p. 사업의 기회는 무궁무진하고 영원하다.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는 지금 만족하더라도 금방 더 편하고, 더 빠르고, 더 싼 것, 더 고급스러운 것에 갈증을 느낀다.

 

63p. ‘공동창업자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당신 회사의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정이며, 그런 중요성을 감안하여 선택해야합니다.’

 

64p. ‘나 홀로 창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창업자 스스로 다양한 재능을 가지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68p. 그러나 사업이 진짜로 진짜인 이유는 지속적인 이익은 가짜로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가짜로 진짜를 만들 수는 없다.

 

73p. 기존 시스템에 답답함을 느끼는가? 파괴하고 벗어나서 자유를 얻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당신은 미래를 밝히는 해커이자 기업가 정신의 소유자다.

 

81p. 실행력과 속도는 스타트업의 생명이다. 바퀴를 굴리지 않으면 자전거는 나아가지 않고 넘어지는 것과 같이 실행력이 없는 스타트업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87p. 가난한 사람을 돕는 돈과, 낮은 가격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으로 하여금 절약하도록 한 돈은 둘다 동일한 ‘착한 돈’이다.

 

101p. 내가 필요를 느껴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만족한 제품은 고객도 만족할 가능성이 있다.

 

116p. 스타트업의 설득력은 멋진 디자인의 완성된 제품이나 홈페이지가 아니라 ‘고객의 문제가 무엇인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질문 자체에 있다.

 

127p. “좋은 글이란 쉽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멋 내려고 묘한 형용사 찾아 넣지 마십시오. 글맛은 저절로 우러나는 것입니다.”

 

135p. 사업은 첫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 첫 매출 100만원을 버는 것, 월 운영비를 버는 것 같은 지극히 소박하고 쫀쫀한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이게 더 어렵다.

 

154p.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노출’ 없이는 고객에게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키워드 광고, 블로깅과 검색 최적화, 소셜 포스트, 길거리 전봇대에 붙이는 전단까지 고객의 길목에 가능한 많이 노출시켜야 고객에게 발견될 확률이 높다.

 

161p. 사업은 이웃을 돕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이웃을 도우려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한다.

 

211p. 조직이 커질수록 ‘말하고 지시하는 것’이 CEO의 주된 역할이 아니라, 듣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보조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어야 한다. 고객과 현장에서 멀어진 CEO는 점점 더 ‘말’로만 일을 한다.

 

232p. 고객의 ‘말’은 틀릴 수 있지만 ‘행동’은 항상 옳다. 그래서 고객의 칭찬의 말보다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252p. 회사가 직접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로 매출을 내지 못한다면, 용역이라는 상품을 통해서라도 돈을 벌어야 한다. 내가 창업했던 회사들도 초기 2~3년간은 용역으로 유지했다.

 

어느날 창업을 할 사람에게 책이 던지는 질문

1. 평생 직업이 보장되어있는가? 아니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2. 기존 시스템에 답답함을 느끼는가? 어떤 것을 바꾸고 싶은가?

3. 내 성향에 맞는 창업 형태는 무엇인가? 나홀로 창업인가? 팀 창업인가?

 

어느날 창업을 한 사람에게 책이 던지는 질문

1. 나보다 경험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있는가? 멘토가 있는가?

2. 우리 사업이 해결할 고객의 문제는 무엇인가?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3. 말로만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실제로 현실에 뛰어들어 속도감 있게 일하고 있는가?

4.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는가? 고객의 말만 듣고 고객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5. 고객에게 충분히 노출되고 있는가? 어떻게 더 많이 노출되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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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연

느리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 창업했습니다 :) 세븐아워 대표.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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