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CEO들의 5가지 창업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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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히든 CEO>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CEO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에서 알 수 있는 히든 CEO들의 특징을 정리하고, 그들의 행동이 드러나는 부분을 발췌했다.

 

1. 위기를 잘 극복하면 기회가 된다.

 

사업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문제와 위기를 만난다. 마포갈매기 이범택 대표는 위기를 만났을 때 반드시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한다. 위기를 잘 극복하면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요즘 들어 이 대표는 일이 잘 되고 있어도 사건 사고가 항상 생기는 데 어느정도 적응돼 있다고 말한다. 일이 터질 때마다 답이 정해져 있으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문제가 터지면 안절부절 못했는데 그간 마음고생을 해보고 나니까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것. 더구나 ‘나에게 더 좋을 수도 있겠구나’하고 돌려 생각할 줄도 알게 됐다. – CEO 이범택 / 디딤(마포갈매기 등)

 

2. 세상에 의문을 던져라.

 

세상이 이미 많은 것들을 정해 놓은 듯이 보이지만 당연한 것은 없다. 현재의 상황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자. 잘못된 점이나 부족한 점을 더 나은 상황으로 바꾸는 것이 사업가가 해야 할 일이다. 맘스터치 정현식 대표는 어릴 때부터 사물의 본질을 뒤집어보곤 했다.

 

당시의 소년 정현식에게 세상은 늘 의문투성이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이 없었다. ‘이건 왜 이럴 수 밖에 없지?’, ‘그건 왜 그랬을까? 다른 방법은 없나?’ 그는 항상 사물의 본질을 뒤집어보고 달리 생각하는 데 익숙한 아이였다. – CEO 정현식 / 맘스터치

 

3. 절박하다면 체면을 따지지 않고 노력하라.  

 

사업가가 체면을 따지며 보기 좋은 일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많은 CEO들은 절박하고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는다. 사업을 생존하게 만드는 일이라면 직접 전단지도 돌리고 민망한 일도 나서서 한다. 교촌치킨 권원강 대표는 114에 수시로 전화해서 ‘교촌치킨’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알볼로피자의 이재욱, 이재원 대표는 직접 전단지를 돌렸다.

 

아무리 메뉴가 좋고 닭고기가 맛있어도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 이때 권 회장은 수시로 114에 전화해서 자신이 운영하는 ‘교촌치킨’ 전화번호를 묻기 시작했다. “교촌치킨 찾는 전화가 왜 이렇게 많지?” 궁금증을 참지 못한 114 안내원들이 교촌치킨으로 배달 주문을 해왔다. – CEO 권원강, 이근갑 / 교촌치킨

‘내가 자신 있게 만든 피자를 알리는 건데 왜 도망쳐야하지?’ 그에게 자신감이 붙기까지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 다음부터 그는 전단지를 붙이는 것 뿐 아니라 고객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도 덧붙일 줄 아는 여유까지 생겼다. 오픈해서 첫달에 300만원이던 매출이 전단지를 돌린 이후부터는 600만원으로 늘어났다. – CEO 이재욱, 이재원 / 알볼로피자

 

4. 때론 일은 저질러 놓고 나중에 해결해야한다.

 

일이 알아서 이루어지기를 바라거나 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는 히든 CEO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일단 저질러버리지 않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 문제다. 나루가온 박효순 대표는 먼저 행동하고나서 나중에 수습한다.

 

건물을 다 짓고 나니 네 그루의 나무가 그녀의 레스토랑 전망을 완전히 가리는 것 아닌가? “저 나무 베어버리죠!” (중략) 결국 매장 담당자는 한밤중에 나무 네 그루를 베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고, 새벽에 교회 가는 사람이 이를 신고했다. 결국 박대표는 구청 관계자와 만나게 되었다. (중략) 역시 일은 먼저 저질러 놓고 나중에 해결하는 박 대표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 CEO 박효순 / 나루가온

 

5. 조르고, 설득 해야 할 때도 있다. 안되면 되게 하라.

 

몇 번의 거절에 포기하지 않는다. 왜 해야 하는지 끈질기게 설득하기도 한다. ‘아마 안될거야’라고 지레 짐작하고 포기해버리지 말자. 거절을 두려워 말고, 거절 당해도 필요하다면 한번 더 설득해보는 끈질김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아닐까? 죠스떡볶이 나상균 대표는 끈질긴 설득 끝에 안암동 뒷골목에서 떡볶이집을 오픈했다.

 

창고처럼 쓰는 자투리 공간을 나눠쓰면 건물주나 서점 주인, 본인 모두 좋은 거 아니냐고 끈질기게 설득했다. 서점 주인은 권리금 때문에 단번에 거절했다. 순순히 물러날 나대표가 아니었다. 이번에는 가진 돈을 모두 현금으로 들고 가 서점 주인에게 내밀었다. “5000만원 요구하시는데 전 2000만원 밖에 없습니다. 내부 공사도 해야하고, 재료비도 필요하고, 3개월 동안 버틸 유지비도 있어야 하니 저로선 이것이 전부입니다.” – CEO 나상균 / 죠스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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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연

느리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 창업했습니다 :) 세븐아워 대표.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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