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의 사장이 점검해야 할 최우선 사항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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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사업이라도 하나의 사업을 잘 운영해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은 한 사람을 키우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른다. 사업은 주변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인다. 가만히 멈춰있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그렇다면 도태될 것이다). 사업 외부의 시장과 경쟁상황은 계속 변화하고, 그에 따라 고객의 요구와 불만도 변한다. 그러니 내부적으로도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를 만들자!’라는 말은 쉽다. 하지만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야 할까?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정답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했다. 정해진 길이 없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항상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누구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지 않고 대신 정해주지 않는다. 책을 보고, 멘토와 만나고, 공부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결정은 자신의 몫이다.

 

‘현재 사업의 무엇을 변화해야 지금의 사업보다 더 나은 사업이 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다면, 작은 회사 운영의 중요한 부분들을 점검해보자. 이시노 세이이치의 책 <10인 이하 회사를 경영하는 법>을 참고하여,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이 알아야 할 최우선 사항 5가지를 정리해보았다.

 

 

 

시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가

 

시장은 사업의 외부 상황을 말한다. 자신의 업체가 뛰어들어있는 시장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시장의 크기는 얼마나 큰지, 시장의 경쟁상황은 어떤지,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인지 확인해보자. 통계청에서 통계를 확인해보고, 경쟁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해보자.

 

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는 경우라도, 시장 상황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계속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주력 상품을 개발하라

 

먼저 현재 자신의 사업이 주력으로 하는 상품은 무엇인지 점검해보자. 또한, 현재의 상품에 안주해서도 안 된다. 자신의 사업의 주력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한다. 현재의 상품을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주력 상품을 개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주력 상품을 개발할 때는 강점에 대한 중요성을 잊지 말자. 약점을 끌어올려 평범해지는 것보다 강점을 개발하는 것이 낫다. 우리 사업체의 강점, 다른 업체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점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작은 회사는 자신만의 제품을 개발하기보다는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다른 경쟁자들과 가격 경쟁이나 서비스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업체는 생존하는데 시간을 쏟기도 부족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회사만의 독특한 상품을 만드는 방향으로 차근차근 나아가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강점으로만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이 전혀 할 수 없는 어떤 것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약점을 바탕으로 성과를 쌓아 올릴 수는 없다. 태생부터 직업이 거의 결정되던 옛날과는 달리 현재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의 강점을 알아야만 하고, 그를 통해 그들이 어디에 적합한지를 알아야 한다.” – 피터 드러커

 

 

 

비용을 줄여라

 

쓸데없이 나가고 있는 비용은 없는지 확인하라. 작은 회사는 언제나 자금이 부족하다. 투자를 받는 벤처 기업이나 아이디어 창업이 아니라면 말이다. 들이지 않아도 되는 비용이 있는지 점검하자. 쓸데없는 곳에 들어가는 비용을 찾아 절약하고, 절약한 돈을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투자하자.

 

 

 

거래처 방문 횟수를 늘려라

 

책에서 이시노 세이이치는 리코의 복사기나 캐논의 픽시밀리가 다른 회사를 압도하는 이유는 리코나 캐논의 세일즈맨이 정기, 부정기적으로 고객을 방문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업의 종류에 따라 고객을 방문하는 사업이 있고, 온라인으로 고객을 만나는 사업도 있을 것이다. 어떤 방식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거래처나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래처에 자꾸 얼굴을 보이고 대화하고 온라인으로 노출이 되면 새로운 일이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기존 고객이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지 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보는 것도 잊지 말자.

 

 

 

목표, 계획을 세워라

 

사장이 해야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1년, 3년 큰 그림을 그리고 나아갈 곳에 목표 지점을 설정해야 한다. 설정한 후에는 밀어 붙여야 한다. 1인 기업이라면 스스로 열심히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직원이 있다면 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바라보고 밀어붙여야 한다. 저자는 3년간은 체제에 개의치 말고 생존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라고 했다. 3년 후에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제로성장을 하더라도 체제를 정비하라고 한다. 내부 다지기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그 후에는 또 다른 목표를 세워 3년간 나아가라고 조언했다.

 

책 속에서
뭐니 뭐니 해도 ‘작은 회사’의 사장은 “오늘 목표는 00만큼이다”라는 깃발을 내걸고 자신이 앞장서서 사내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무조건 그 목표를 돌파해야 한다. 핑계나 이론도 필요 없다.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한다. 지나치게 단순하게 말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작은 회사’가 발전하려면 ‘우선 목표를 정해놓고, 그것을 돌파하기 위해 오로지 열심히 일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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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연

느리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 창업했습니다 :) 세븐아워 대표.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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