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창업 시 고려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들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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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기를 꿈꾼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다른 사업에 비해 조금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나 역시 본인이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거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지만, 막연히 ‘사업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던 창업이 이 분야이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고 쉽게 배웠고, 큰 자본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이 분야의 고수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지라도, 본인처럼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로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들 3가지

1.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

2. 상호명은 꼭 특허청에 상표등록 하기

3. 꼭 개인몰이 정답은 아니다! 스토어팜, 쿠팡 등 오픈마켓 플랫폼 잘 이용하기

 

1. 사업자등록 _ 통신판매업 신고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더라도 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자등록은 필수다. 블로그 마켓, 스토어팜 등을 아주 작고 소소하게 시작할 때는 사업자등록이 일시적으로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꾸준히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고, 일정한 수익을 발생시킨다면 사업자등록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나라에서 세금을 매기는 척도가 되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간혹 사업자등록증을 내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왠지 만들어만 놓아도 세금을 내야 할 것 같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익이 전혀 측정되지 않는다면 세금은 부과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보통 온라인쇼핑몰은 ‘간이과세자’로 많이 시작한다. 연 매출 4800 이상이면 추후 일반으로 전환되는데 수익이 측정되어야 하니 보통 1년 이상 걸린다.

 

그리고 또 하나 필수적인 것은 통신판매업 신고이다. 전자상거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절차이다. 사업자등록증은 세무서에서, 통신판매업 신고는 구청에서 가능하다. 해당 세무서, 구청에 미리 전화하여 필요한 준비물, 서류를 갖춰간다면 시행착오 없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절차이니 겁먹지 말고 실행해도 좋을 것이다.

 

2. 상호명 – 특허청에 상표등록

 

상표등록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있는 절차이다. 여기서 상호명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이름이 아닌 온라인쇼핑몰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이름이다. 예를 들어 내 쇼핑몰 이름을 ‘제이제이’ 라고 지었는데, 누군가 다른 사람이 똑같이 ‘제이제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때 본인이 이 상호명에 대한 소유권을 법적으로 주장 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내가 먼저 사용하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누군가 먼저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했다면, 뒤늦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이름을 바꿔야 하는 수밖에 없다. 고심해 지은 이름을 뺏기는 건 물론,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려진 이름을 변경 함으로써 인지도를 처음부터 쌓아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애착이 가는 브랜드명을 지었거나, 이 이름을 통해 정말 오래도록 브랜딩해 키워나갈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상표권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키프리스 사이트에서 현재 출원되어있는 모든 상표검색이 가능하며, 변리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혼자 진행할 시 총 30만 원 정도의 비용과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점 참고 바란다.

 

3.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개인몰? 간단한 스토어팜, 쿠팡?

 

‘온라인쇼핑몰’을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기몬적으로 생각하는 건 몇십만 원~몇백만 원을 들여 개인 쇼핑몰을 구축해야 하는지의 여부이다. 나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결국 스토어팜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 물론 현재도 주된 수익원은 스토어팜이다. 처음 시작은 네이버 스토어팜, 또는 쿠팡 등의 오픈마켓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혼자 아니면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하는 쇼핑몰 사업인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시작하는 개인몰 보다 빠르게 간편히 시작이 가능하며, 1~2개라도 먼저 판매해 봄으로써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개인몰은 만들어 놓는다고 하더라도, 광고 없이는 판매가 이루어지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이 점점 더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어느 정도 판매 경험이 쌓이고, 상품과 컨셉에 대한 확신이 들면 브랜딩을 위해 자사몰을 만드는 게 보다 합리적일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막연한 꿈을 꾸게 되지만 막상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은 이처럼 기본적이고 아주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단계들이다. 시작이 중요한 만큼, 당장 조금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작지만 중요한 일부터 시작해보면 보다 좋은 시작이 되지 않을까.

 

*위 글은 김지은님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김지은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1인 쇼핑몰 운영자

blog.naver.com/reinak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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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연

느리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 창업했습니다 :) 세븐아워 대표. '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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